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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의 창업이야기

디자인 전공자의 창업이야기 - 3

by 상승남 2017.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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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잠깐 최근 이야기하고 다시 과거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현재의 내가 누구고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부족한거 같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나는 91년생으로 디자인을 좋아하고 기획을 구현 할 수 있는 SW기술과 HW기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라나 있었다. 그리고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디자인을 아주 증오 했던 시절에서 창업을 위해 다시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게된 시기다  현재는 id-h라는 기업을 세웠는데 기업의 명칭의 의미는 i는 IT,  d는 Design, h는 인간을 나타내어 간략히 말해 기술과 디자인을 이용해 인간중심 라이프스타일을 증진 시킬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연구하는 의미로 짓게 되었다. 2016년 ~2017년 사이 자체 진행한것은 2016년에는 ICT기반 개인용 치아 관리기 의료기기 와 2017년 현재는 감정메세지 전달화분 LikePot을 팀과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디자인 화분제품 1개를 여자친구와 함께 진행 하고 있다 

사실 나는 2015년 부터 창업동아리를 하게 되었는대 사실 그전에 2014년경 단디벤처 포럼이라는 것을 통해 기업이라던지 IR 워크샵등 회사용어를 알게 되었는데 사실 흘려들었을 뿐 그게 창업인지 회사인지 전혀 개념이 없었고 오히려 2015년도에 동아리 활동을 통해 몸으로 창업이 무엇인지 알게 된 시기였다. 나는 예전 부터 무엇을 만들어 팔고 싶은게 강했다 고등학생땐 로봇 피규어 장난감을 만들어 팔거야 라고 친구들에게 말하며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내가 하고자 하는 것과는 다르지만 사실  서비스를 팔고 싶다는 욕구는 현재와 그때가 동일한것 같았다.

2015년도에는 사실 사업계획서라는 것도 무엇인지 몰랐다 지금은 쉽게 느껴지지만 그 흔한 창업동아리 계획서조차도 정말 작성하기 어려운 시기였다 처음 접하였기에 교수님께 여러번 피드백을 받으며 말한글자 한글자 고쳐가며 적어나갔기 때문이다. 팀이름도 정해야되고 무엇을 만들고 무슨재료를 사용할지 자금계획 고용계획 제조방안 등 현재에 내가 알고있는 것이 아닌 미래에 체워져야 될것들을 계획해나야 되기 때문이었다. 처음 창업동아리는 무려 10명이 넘었다  아이템은 뒷꿈치 보호대 였는데 여자친구가 발이 지속적으로 까지는 것을보고 필요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단순하고 제조하기 난이도가 낮다 생각하였는데 지금에서는 제조의 난이도에 착각하고 시작하게 되었다. 창업동아리 처음으로 시작할때 가장어려운것은 팀원들 간의 시간맞춤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누구는 하고 누구는 안하고 알바,과제등 일을 진행하면서 불가항력적인 문제가 많이 터졌었다 결국엔 거의 혼자하다시피 하여 진행을 하였다 

아이디어는 보호대를 교체형으로 신발에 꼽는 방식으로 기존의 스티커 형식의 1회성에서 지속적으로 쓸수 있도록 하자였다.  하지만 만들면서 문제가 터졌엇다 모든 신발마다 뒷꿈치 두께가 다르고 230~280등 근소한 차이마다 3d프린터 형태로 만든 시제품은 적용이 불가능하였다 사실 아이디어를 진행하면서 직감적으로 안될 거 같은 생각이 들었지만 그 불안의 직감을 모두 현실로 진행되어 결과를 보니 만들수 없는 아이디어가 되어 버렸다.  첫 창업동아리때 가장억울 했던 사건은 3d프린터를 해준다는 명목으로 멘토분이 3d프린터 담당자를 소개시켜주엇는대 얼마 인지 물어보았는대 가격을 가르쳐주지 않았다 일단 해보고 식으로 넘어 가면서 결과물이 나온날 가보니 얼마냐고 물으니 내가 3일간 고생했으니 30만원이라고 한다. 참황당하였다 일은 진행되어잇고 이제 갑자기 가격을 가르쳐주고 더 열받앗던건 나중에 부가세까지 합쳐서 33만원이 결제되었다는 사실이었다  그 뿐만이 아니라 3d프린터 회사담당자와 멘토끼리 잠시 얘기하더니 나에게 몰래 할 이야기가 있는것처럼 하였다. 그때의 나는 전혀 이해를 못했는대  기억상  동아리 비용을 수수료식으로 받도 현금화 해서 빼돌리려는 듯한 얘기를 하였다  난 이해를 잘못하였지만 먼가 잘못된 이야기를 하는거 같아 난 잘모른다고 하고 그냥 이야기를 끝내고 일을 마무리 하였다. 

지금생각해보면 멘토가 아니고 학교에서 지정해주었지만 도움이 안되는 사기꾼 집단들 같았다 아무것도 모르는 창업자들을 등쳐먹으려는 사람중에 하나인것 같다 대학시기에 창업을 하고 외주용역을 하려는 분께 감히 말씀드리자면 계약은 항상 창업자가 불리하지않고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되어있는 양식을 꼭 사용하며 정말 스스로 하는게 더 낫고 해보았자 득보다 실이 높을 확률이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창업자와 계약 상대자는 그 제품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가 틀리며 상대방은 금액을 얻는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글을 쓰는 오늘은 마침 LikePot개발을 위해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 안에 있는 K-ICT 디바이스랩에 다녀왔다 이 시설은 제품을 만들기 위해 최적화된 메이커 장소로 꿈의 시제품 제작 기계들을 일정무료로 사용 할 수 있게 되어있다 나는 기획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우리팀에는 하드웨어 개발자가 없기 때문에 pcb개발지원사업에 서류가 통과되어 선정을 위해 발표를 하러 갔는데 오늘 발표를 하면서 회로도 준비와 pcb개발은 또 별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회로도가 없으면 선정에 불리한 것이았다. 통상 전자부품이라면 같이 하는것인줄 알았지만 별개처럼 명시되어 있어 부족함을 느끼고 앞으로도 공부하고 알아야 될게 많다고 느꼈다.
현재는 아두이노 또는PADS(pcb아트웍) 파이썬,자바등을 배우고 싶어 교내에서 스터디를 열고 기술 구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 공부할 예정이다

4부에는 다시 디자인을 시작한 시기에서
디자인을 증오했던 시기 다시 디자인을
좋아하던 이야기 2016년에 겪고 현재진행형인 본격적인 창업이야기를 할것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4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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