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서적 인터랙티브 디벨로퍼

 

 

 

 

 

최근 읽고 가장 감명받은 디자인 서적 이다. 우연히 한 커뮤니티의 실리콘벨리의 엔지니어 자기방 소개글을 보면서 이책과의 인연이 닿았다. 그 엔지니어의 방은 마치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꾸민 것처럼 직관적이고 깔끔했으며 맥과 같은 감성적인 제품이 있었는데 가장 눈에 띄었던건 디자이너 눈엔 익숙한 레드닷 상장이 선반하나위에 올려져 있었다.

이건? 디자이너가 보통 받는건데 왜 엔지니어분이 가지고 계실까 얼마나 대단한 엔지니어 이실까 라는 의문과 알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글을 내리던 중 댓글에 책을 잘읽엇다 라는 글이 많앗고 인터랙티브 디벨로퍼라는 책 제목까지 있어 개발자 서적인가 생각이 들었다. 

 

레드닷 까지 받은 엔지니어 얼마나 노력이 대단하신분인지 궁금하여 책을 찾게 되었는데 상품이 검색이 되지 않았다. 오랜시간 찾고 보니 더이상 판매하지 않는 서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판매처가 한빛소프트 인것을 보고 수소문 끝에 영업처와 연락되어 절판된 서적을 구매할 수 있었다. 책의 목차와 내용을 보는순간 아 이건 엔지니어가 먼저가 아닌 디자이너가 시초였던 분이란걸 알게 되었다.

부산에서 고졸로 디자인을 시작하여 구글까지 가게 되신분의 인생과정과 태도는 내가 가장 닮고 싶은 마음가짐과 겸손의 태도를 가지고 계셨다. 그것을 단기간이 아닌 몇십년간 유지하는 것은 얼마나 많은 순간과 과정이 교차했을 깊은 과정일 것이다.

이분의 업무와 능력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디자인과 코딩을 꿰뚫으시면서 단순기능이 아닌 인터렉티브에 집중 한 결과물을 내는 분이 셨다.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에 겁먹지 말고 분야에 관계없이 디자이너라는 이름이 가지는 한계보단 나자신이 어떤 사람이 될지에 대해 명확히 가고 계시는 한명의 디자이너가 아닌 한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연한 방 게시글을 본 것이 한 디자이너 또는 한사람에게 감명 깊은 책일 읽을 수 있게된 순간이 오게 된것이 새로운 인터렉티브를 창조 한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구현을 위한 코드와 방법론 까지 상세하게 되어 있어 매우 꼼꼼하게 작성이 되어 실질적으로 지식을 주시는 저자분께 너무 감사드리며, 살아오신 삶의 태도를 조금이나마 같은 마음을 가지고 살아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